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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의대 다니는 동안 헝가리 수의대 2번 합격한 썰
유툽에서 풀어보았습니다. 글보다 말로 하는게 후딱후딱 되서 좋기는 한데, 손쉽게 딴 길로 새게 되네요.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는데 이상하게 달아서 여간 귀찮네요. 나는 왜 이렇게 센스가 없는걸까................. youtu.be/R6rUaRjqxvY 유툽으로 놀러오세용~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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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1day] 6개월 B2레벨까지! 프로젝트
오늘부터 독일어를 시작했다. 유럽으로 가는 길을 여러방면으로 모색해 봤지만, 도무지 정보가 없다. 그나마 독일에서 의사 되신 선생님의 유투브를 보고 역시 독일로 가서 유럽을 뚫는게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계획이다. 국가고시 공부와 졸업논문을 생각하면 공부가 가능한 기간은 6개월 정도다. 그것도 학교 다니면서. 바로 yes24에서 전자책을 대여했다. 기본서는 초반에만 닳도록 보니 구입은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 중국어도 기본기는 열심히 공부했었고, 일본어라는 외국어도 어느정도 마스터 했으니 독일어도 어찌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독일어 첫 몇 파트를 몰아서 끝내고 배운 독일어로 영상이라도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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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늦은 나이?
생각보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20대 후반, 30대, 심지어 40대에 새로운 길, 공부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더라. 나도 입학하면, 내가 알기로 일본의 대학에서는 좀 드문 연령대일 것이 확실하고. 그런데 이런 분들의 블로그를 읽다 보면, 꼭 있는 댓글들. `내 나이가 00살인데, 나도 가능할지 조언 좀 해달라.`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졸업하면 00살인데, 도전해야 할지 고민된다.` 등등.. 나 또한 20대 중반 때 이러한 고민들을 한 적이 있었고, 이미 그 길을 가고 계신 분들에게 용기를 내어 메일을 쓰기도 했다. 그런데 왜일까. 정작 그렇게 여기저기 물어보기만 하고, 내 마음속에는 `나이 문제`. `돈 문제`. `실패했을 때의 취업 문제` 등등의 고민으로 정작 시도해보지도 못 했던 일들이 작년에는 누구에게..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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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일본 수의학과(수의대) 합격!!
최근 더없이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침 11시 넘어서까지 숙면 취하고 있다가 어무니 택배인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 나감. 근데 합격통지 등기였다는거 아닌가.ㅎㅎㅎ 나는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봉투가 얇을거라고(불합격도 통지서 보내는 국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두둑하니 뜯기전에 합격을 예감했다오. 너무 좋아서 헐레벌떡 주의사항도 안 읽고 서류 꺼내고 사진 찍고. 공란으로 비워둬야하는 곳까지 적었지만 자세히 읽으니 필요없는 서류 였고;; 혹시 다른 학교를 계속해서 응시하는 학생들을 위한 서류가 반 정도 들어있었다. 아무튼 오늘 진짜 좋아서 친구들한테 카톡 돌리고 난 이제 수의대생!!!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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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오늘 또 별일
'컵라면 맛'이라길래 하고 궁금해서 먹었더니 이제까지 먹은 컵라면 중에 가장 최악이었다.. 리더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따라 조직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는걸 몸서리치게 느낀다. 5학년의 리더가 똑 부러지고 일 잘 하는 선배이긴 하지만, 후배를 이끄는 방법에 있어 굉장히 이해가 안되는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일을 서로 빼앗아서 성장하라' 는 둥 '실력차이를 내라' 는 둥 '안되는 사람은 그냥 포기하고 방치할 거다' 는 둥. 이런 말도 안되는 지시 협박? 덕에 동기들은 점점 협동심을 잃어갔다. 뭔가 잘 안되면 금새 범인찾기에 열중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실수한 사람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게 제일 이해 안되는 문화) 동기중에 하나가 큰 실수를 저질렀을때도, 같은 동기인데 같이 ..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