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없이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침 11시 넘어서까지 숙면 취하고 있다가 어무니 택배인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 나감.
근데 합격통지 등기였다는거 아닌가.ㅎㅎㅎ
나는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봉투가 얇을거라고(불합격도 통지서 보내는 국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두둑하니 뜯기전에 합격을 예감했다오.

너무 좋아서 헐레벌떡 주의사항도 안 읽고 서류 꺼내고 사진 찍고.
공란으로 비워둬야하는 곳까지 적었지만 자세히 읽으니 필요없는 서류 였고;;
혹시 다른 학교를 계속해서 응시하는 학생들을 위한 서류가 반 정도 들어있었다.
아무튼 오늘 진짜 좋아서 친구들한테 카톡 돌리고
난 이제 수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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